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한다…“교제 자작극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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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5-03-16 18:03
입력 2025-03-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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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새론.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故) 김새론씨의 유가족이 유튜버 이진호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김새론씨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씨가 지난 2022년부터 김새론 관련 영상을 수차례 제작했는데, 이중 허위 사실이 포함됐다는 게 고소 취지다.

부 변호사는 “현재 진실 공방이 오가는 부분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 사귀었는지 문제이고 사귄 것 자체는 사실”이라며 “이를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보도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부 변호사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고소 취지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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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 자료 :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버 이진호. 자료 :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앞서 지난 10일 김새론씨의 유가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약 1년간 교제했다”라고 반박한 상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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