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영향구역 4만 5000㏊…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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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5-03-28 09:01
입력 2025-03-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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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지난 24일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서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지난 24일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서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산불영향구역이 사상 최대인 4만 5000㏊로 추정됐다.

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경북 시·군별 산불영향구역은 ▲의성 1만 2821㏊로 가장 많다. 이어 ▲안동 9896㏊, ▲청송 9320㏊, ▲ 영양 5070㏊, ▲영덕 8050㏊로 뒤를 이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밤사이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다”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 피해면적은 2만 3913㏊,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 2만 523㏊이다.

의성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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