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명태균 특검법’ 당론 부결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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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2-27 12:36
입력 2025-02-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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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앞줄 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2.27 뉴시스
권성동(앞줄 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2.27 뉴시스


국민의힘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부결’ 당론을 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명태균 특검법에 반대 표결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고 서지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서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처리를 강행하는 이번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지금까지 네 차례 제출하면서 이름만 바꾼 것이며 위헌적·정략적 요소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론으로 부결하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 예정인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특별검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활용된 불법·허위 여론조사에 명태균씨와 윤석열 당시 후보 및 김건희 여사 등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도록 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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