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볼까]
수정 2005-12-22 00:00
입력 2005-12-22 00:00
장르/등급 코믹멜로/15세
감독/배우 오기환/손예진·송일국
줄거리 ‘작업’에 관한 한 선수급인 남녀의 엎치락 뒤치락 사랑만들기.
20자평 청순가련형 손예진의 ‘내숭 탈출’ 코믹연기가 포인트. 특별히 새로울 것없는 로맨스.
●해리포터와 불의 잔
장르/등급 팬터지/12세
감독/배우 마이크 뉴웰/다니엘 래드클리프·엠마 왓슨
줄거리 해리 포터가 트리위저드 대회에 출전, 부활한 악의 축 볼드모트와 대결하다.
20자평 새 감독, 새 스토리, 화려한 비주얼, 풋풋한 로맨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요소들.
●광식이 동생 광태
장르/등급 코믹 멜로/15세
감독/배우 김현석/김주혁·봉태규·이요원·김아중
줄거리 ‘소심남’ 광식과 ‘작업맨’ 동생 광태의 극과극 사랑방정식.
20자평 핑크빛 환상이 아닌 현실적 캐릭터·상황전개에 공감이 절로.
●킹콩
장르/등급 SF액션/15세
감독/배우 피터 잭슨/나오미 왓츠·애드리언 브로디
줄거리 미녀를 사랑한 킹콩의 슬픈 러브스토리.
20자평 할리우드 SF 화제작들의 장점을 조합한 듯한 ‘블록버스터 갈라 쇼’. 참신함은 없지만, 끝내주는 볼거리.
●태풍
장르/등급 SF액션/15세
감독/배우 곽경택/장동건·이정재·이미연
줄거리 부초처럼 이국을 떠돈 탈북자의 슬픈 가족사, 그를 쫓는 남한 해군대위의 숙명적 대결.
20자평 한국액션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준 스펙터클. 그러나 규모에 짓눌려 맥을 못 추는 드라마.
●파랑주의보
장르/등급 멜로/12세
감독/배우 전윤수/차태현·송혜교
줄거리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인생의 의미와 인연에 대해 생각케 하는 ‘어른스런’ 순애보.
20자평 스르륵 팔짱을 풀게 만드는 수채화처럼 예쁜 화면. 지나친 순수지향형에 자꾸만 딴 생각이
●이터널 선샤인
장르/등급 드라마/15세
감독/배우 미셸 공드리/짐 캐리·케이트 윈즐릿
줄거리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컴퓨터로 삭제하는 과정에서 찾는 참사랑의 의미.
20자평 갖가지 에피소드 나열 없이도 보편적인 사랑의 의미를 관객이 충분히 공감.
2005-12-2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