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히면 끝! 손흥민 4경기 만에 복귀전서 시즌 3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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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4-10-20 23:42
입력 2024-10-20 23:42

이강인·황인범 등 유럽파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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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부상 복귀골을 터트린 뒤 ‘찰칵’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4-1로 이겼다. 런던 AFP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부상 복귀골을 터트린 뒤 ‘찰칵’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4-1로 이겼다.
런던 AFP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란히 주말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4-1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열렸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한 뒤 4경기만에 출전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후반 7분 역전골의 기점이 되는 침투패스를 넣어준 것을 시작으로, 후반 10분에는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곧이어 후반 15분에는 중거리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한 뒤 직접 골문을 갈랐다.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8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이강인은 후반 13분 교체로 경기에 들어간 뒤 ‘가짜 9번’으로 활발하게 움직인 끝에 후반 45분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스트라스부르를 4-2로 이기며 리그 개막 이후 8경기 무패(6승 2무)를 선두를 달렸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뛰는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리그 첫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네덜란드 데벤테르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32분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5-1로 승리하며 8경기 무패로 리그 3위를 달렸다.

이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지로나)는 후반 교체출전으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김민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열린 리그 1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지로나는 0-1로 패했지만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 팀에 입단한 이후 2년만에 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는 기쁨을 맛봤다.

강국진 기자
2024-10-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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