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경민불패’ 봄 배구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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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5-03-26 23:39
입력 2025-03-26 23:39

PO 1차전 대한항공 3-1로 잡아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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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둔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둔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PO·3전2승제)에서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26일 경기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남자부 PO 1차전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5-20 25-23 18-25 29-27)로 물리치며 ‘경민 불패’를 이어 갔다. 1세트와 2세트를 어렵지 않게 따낸 KB손해보험은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에선 듀스 접전까지 몰리며 자칫 5세트까지 갈 수도 있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함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3득점, 나경복이 15득점, 야쿱이 11득점 등 삼각편대가 49점을 합작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비예나는 공격 성공률 59%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 줬다. 거기다 세터 황택의가 적절히 공격 배분으로 대한항공을 무너뜨렸다. 대한항공은 새롭게 합류한 러셀이 31득점으로 고군분투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혼자 힘으론 역부족이었다.

PO 1차전에서 승리한 KB손해보험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V리그 남자부 PO에서 1차전에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건 전체 19차례 가운데 17차례, 확률로는 89.4%나 된다. 2차전은 28일 대한항공의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강국진 기자
2025-03-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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