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전날 김용현 만나” 공수처,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압수수색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2-21 10:18
입력 2025-02-21 09:56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계엄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원 본부장이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