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본부, 인근 지역 취약계층 위한 의료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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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수정 2025-02-19 14:43
입력 2025-02-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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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19일 월성본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2025년도 주민건강검진 사업’ 및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민건강검진사업은 동경주지역 3개 읍·면(감포읍·양남면·문무대왕면)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주민 2600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부터 PET-CT 검진을 시행해 주민 만족도와 함께 검진 실적도 높았다.

월성본부는 올해부터 총 사업비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민건강검진을 통해 암 등 중증 질환을 진단받아 장기 치료 및 고액 치료비 발생이 예상되는 동경주지역 주민이다.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건강검진사업뿐만 아니라 동경주지역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 100세 장수마을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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