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불 사태’ 인명 피해 70명으로 늘어…안동·의성 재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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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5-03-29 09:03
입력 2025-03-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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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인근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화선이 길게 이어져 있다. 연합뉴스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인근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화선이 길게 이어져 있다. 연합뉴스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0명으로 늘어났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이 됐다.

극심한 피해를 낸 경북 산불은 전날인 28일 일주일 만에 모두 진화됐으나, 밤사이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은 9일째 산림을 태우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6%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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