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에 봄이 왔어요”…은평구, 내달 5일 친환경 나눔 텃밭 개장식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3-31 13:47
입력 2025-03-31 13:47

서울 은평구는 내달 5일 ‘2025 친환경 나눔 텃밭 개장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향림도시농업체험원과 오후 2시 산새마을에서 열리는 텃밭 개장식에는 도시농업전문가 50명이 참석해 텃밭 분양자에게 쌈 채소 모종과 모둠 씨앗, 친환경 비료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텃밭 체험을 하는 멘토링제도 진행한다.
텃밭 체험 행사가 끝나면 다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는 행사도 연다.
구에 따르면 올해 향림마을과 산새마을의 친환경 나눔 텃밭 270구획의 텃밭 분양에 1534명이 신청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텃밭에서의 농사 체험은 단순히 농작물을 기르는 과정만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심은 모종과 씨앗이 단순한 농작물이 아니라 가족 간의 행복과 힐링의 결정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