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힘’ 한국기술교육대, 장·단기 현장실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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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04-03 16:50
입력 2025-04-03 16:50
기업들 “문제해결 능력 탁월” 호평
지난해 현장실습 451명 이수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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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는 2일 ‘2024년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 기업 시상식’을 열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는 2일 ‘2024년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 기업 시상식’을 열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2일 ‘2024년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기업 및 우수학생 시상식’을 열고 현장실습 우수기업 8곳과 우수학생 1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우수기업은 △세메스 △금호석유화학 △엠피에스코리아 △아진엑스텍 △㈜트렌토 시스템즈 △엔에스솔루션 △뉴로메카 △제이엠커리어 등이다.

이들 기업은 매년 장·단기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학생을 채용하는 등 산학협력에 지속해 기여했다.

엠피에스코리아와 트렌토 시스템즈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을 수행한 한기대 학생 각 3명과 2명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한기대는 2012년 한국형 코업(Co-op, 산학협동교육)인 IPP를 국내 대학 최초로 설계해 운영 중이다.

2024년 한 해 졸업자 868명 중 451명이 참여해 절반 이상이 IPP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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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는 2일 ‘2024년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학생 시상식’을 열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는 2일 ‘2024년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학생 시상식’을 열었다. 한기대 제공


3~4학년 재학생 대비 IPP 참여 학생 비율은 국내 대학 중 최고 높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 현장실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5년 하반기 현장실습 제도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약 400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유길상 총장은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대학은 학생 실무역량을 키우며, 학생은 직무를 경험하고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현장실습은 기업-학생-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우리 대학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기대 학생들이 졸업 후 우수 평가를 받고 유수 기업 핵심 인재로 성장 원동력이 바로 현장실습”이라고 강조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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