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6년 만에 민간 어린이집 개원…“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4-02 11:33
입력 2025-04-02 11:33
서울 성북구가 6년 만에 민간 어린이집 신규 개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신나는어린이집’은 300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관리동 내 민간 어린이집으로, 보육 수요 증가와 보육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및 아파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오카리나 축하 공연 등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미지 확대
서울 성북구 ‘신나는어린이집’ 개원식.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신나는어린이집’ 개원식.
성북구 제공


신나는어린이집은 연면적 254㎡ 규모로, 보육실 4개, 유희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49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원아 모집을 시작해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원으로 성북구 내 민간 어린이집은 총 47개소가 됐다. 전체 어린이집은 178개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나는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성북구 주민들의 보육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민간 어린이집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환경에서 자라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광고삭제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