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여의도 대통령’ 행세 이재명, 심판의 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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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수정 2024-10-06 10:46
입력 2024-10-06 10:46
이재명 “일 못하면 끌어내리는 게 민주주의”
나경원 “야권의 탄핵 총공세, 탄핵연대 점입가경”
“민주당은 탄핵폭주운전, 전 대통령 딸은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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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바로알기 세미나 인사말하는 나경원 의원
이승만 바로알기 세미나 인사말하는 나경원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조기건립을 위한 이승만 바로알기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여의도 대통령’ 행세를 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탄핵 공세가 끝 모르고 폭주 중”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10·16 재·보궐 선거 유세 중에, 대통령을 끌어내리자?”라며 이 대표의 전날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전날 인천 강화우체국 앞에서 진행한 10·16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말했다. 이는 곧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나 의원은 “11월, 이 대표의 허위사실공표, 위증교사 범죄 선고 시기가 다가오니 더 거세지는 야권의 탄핵 총공세”라며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 준비모임을 결성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의 밤 행사까지 주선했고, 주말엔 거리로 나가 탄핵 주도 세력들과 손잡고 길거리 집회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핵연대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아무리 그래봤자, 심판의 때는 온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폭주운전”이라며 이 대표를,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이라며 전날 음주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도 거론했다. 나 의원은 “그들의 거짓 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경고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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