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동경한인회 제12대 김연식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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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4-07-13 19:40
입력 2024-07-13 19:36

‘2개 분열’ 도쿄 지역 한인회 재통합 첫 수장
한인회관 건립 추진, 차세대 인재 육성 등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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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신임 회장이 12일 도쿄 신주쿠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제공
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신임 회장이 12일 도쿄 신주쿠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제공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는 12일 도쿄 신주쿠 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제12대 김연식 회장과 김효섭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석기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조경태, 이해식, 허성무 의원 등 여야 의원연맹 대표단과 주일 대사관·영사관 관계자, 일본 정·재계 인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일본 도쿄 지역 한인회는 2년 전 내부 노선 차이로 2개 단체로 분열됐다가 이번 김 회장 추대를 계기로 재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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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회장단 취임식. 왼쪽 일곱번째가 김연식 신임 회장.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제공
제12대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회장단 취임식. 왼쪽 일곱번째가 김연식 신임 회장.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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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신임 회장이 12일 도쿄 신주쿠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제공
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신임 회장이 12일 도쿄 신주쿠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제공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한인회가 지난 2년간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이제 다시 하나가 되었다”며 “우리 한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대표 일꾼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회관 건립 기반 조성, 차세대 인재 육성, 한인회 홍보활동 강화를 재임 중 역점을 둘 3대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경북 고령 출신인 김 회장은 청년기 일본으로 건너가 귀금속 가공 분야에 종사했으며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도쿄 김진아 특파원

도쿄 김진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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