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에 전한 위로…SPC·오비맥주·맥도날드, 먹거리 지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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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수정 2025-03-26 17:03
입력 2025-03-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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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산불 피해 현장 추가 구호물품 지원. SPC그룹 제공
SPC그룹 산불 피해 현장 추가 구호물품 지원. SPC그룹 제공


식품기업들이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등 산불이 발생한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24일 빵과 생수 7000개를 전달하고 25~26일 이틀간 각각 8300개, 8000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2만 3300개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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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관계자들이 산불 피해 지역에 보낼 생수를 차량에 싣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관계자들이 산불 피해 지역에 보낼 생수를 차량에 싣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구호용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500㎖짜리 생수 2만 4000여병을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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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산불 피해 현장에 지원한 버거 제품.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가 산불 피해 현장에 지원한 버거 제품.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피해 현장에 빅맥과 음료로 구성된 ‘행복의 버거’ 총 1460인분을 전달했다.행복의 버거는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산불특수진화대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등에게 전달됐다. 울산, 경북 안동, 경남 진주 등 산불 피해 인근 지역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소속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전달했다.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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