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부지법 앞 끌려 나오는 尹대통령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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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1-17 09:57
입력 2025-01-17 09:5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17일 윤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밤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날 밤부터 모인 이들은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 서류 전달을 막겠다며 법원 입구에 ‘인간 띠’를 만들었다가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법원 입구 철제 펜스를 닫으려는 법원 직원을 밀친 20대 남성이 업무방해 혐의로 오후 11시께 체포됐다.

경찰이 법원 입구에서 집회를 열지 못하도록 막자 일부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현재 서부지법 인근 공덕소공원에서 시위를 이어가는 상태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 측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하자 심사를 담당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전날 ‘소준섭 (판사)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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