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추석 앞두고 왜 이러나…북한,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민나리 기자
수정 2024-09-15 17:45
입력 2024-09-15 17:45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사흘 앞둔 15일 북한이 또 다시 쓰레기 풍선 도발을 감행했다. 전날에 이어 연속 이틀 째로 통산 스무 번째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고, 경기 북부와 서울에 10여 개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였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를 구실로 지난 5월 말부터 쓰레기 풍선을 띄워 남쪽으로 보내고 있다.
민나리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고, 경기 북부와 서울에 10여 개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였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를 구실로 지난 5월 말부터 쓰레기 풍선을 띄워 남쪽으로 보내고 있다.
민나리 기자